'나혼자 산다' 김지훈표 토스트 피자

입추를 지났지만 여전히 한낮은 불볕더위가 기승이고, 오늘 델타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2223명으로 최대치를 경신하여 걱정스런 날입니다.

나홀로 즐기는 휴가로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음식재료들을 활용해서 나혼자 산다에서 김지훈 배우가 만들었다던(대충 보았고, 대충 검색해서 만들어서 꿀 넣는 걸 빼먹었네요) 토스트피자를 2번째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어제 처음 만들어먹고 맛있어서 오늘 또 만들었답니다~

재로: 식빵 2장, 마요네즈, 토마토피자소스 2숟가락, 방울토마토 몇개, 옥수수 조금, 소시지 조금, 모짜렐라치즈, 계란 2개, 양파 조금, 피망 1/4개

1. 식빵에 토마토소스를 한숟가락씩 얇게 펴 바릅니다.

2. 식빵 둘레에 마요네즈를 끊어지지 않도록 짜서 두릅니다. 원래 김지훈 배우표 식빵피자에는 달콤함을 위해 꿀을 짜 넣었던데 나는 대충 보고, 대충 검색하여 내맘대로 한지라 꿀 넣는 것을 빼먹었답니다. 다음에는 꼭 꿀 넣어봐야지~ 동생이 보내준 밤꿀이 한통이나 있는데.. 아쉽네요..

3. 마요네즈 안쪽에 계란을 깨서 넣고 노른자는 포크를 이용하여 터트려줍니다. 마요네즈가 계란이 흐르지 않도록 담장역할을 해주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체중관리중인데 이래도 되는건가요? 흑흑. 오늘만 먹어보기로 합니다

4. 이 상태로 전자렌지에 넣고 계란이 반숙쯤 될때까지 익혀주어요. 5분쯤 전자렌지 돌린 것 같아요. 오븐에 돌리려고 오븐용 트레이에 올려주었습니다.

5. 토핑은 준비한대로 피망, 옥수수, 양파 잘게 썬 것 올리고 마지막으로 양껏 모짜렐라치즈를 올렸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잊고 안올렸다가 중간에 오븐 열고 다시 올렸어요(정말 대충 대충했어요^^;)

6. 전기오븐 피자만들기 코스로 했는데.. 아마 180도 19분쯤 이었던것 같아요. 완성된 모습(방울토마토 늦게 올린게 너무 적나라하게 표가 나네요~)

 

7. 이건 오늘 만든 토스트피자, 어제보다 비주얼리 조금 나아진 것 같지요? 그런데 오늘도 꿀 넣는걸 잊었어요. 그래도 지금 체중관리 중이니 한동안은 식빵피자는 패스해야겠어요. 아시죠? 절대 굶어서 체중관리하면 안된다는 것~  "맛잇으면 0칼로리" 믿지는 않지만, 맛있게 필요량 먹고 즐겁게 운동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