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정/질환 정보

엠폭스 감염병

mizzero 2023. 5. 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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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엠폭스 감염병 환자가 늘고 있다는 뉴스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악몽이 가신 지 얼마 되지 않는데 또 신종 감염병에 대한 뉴스가 나오니 걱정되는 게 사실입니다. 

2022년 엠폭스(원숭이 두창)이 유행했던 지난해 방송에서는 원숭이두창이라는 질병명을 사용했는데.  이용어가 차별과 낙인적 용어로 사용되어 여러 단체 및 국가 등에서 세계보건기구(WHO)에 질병명 변경을 건의하였고, WHO는 2022년 11월 28일 'MPOX'로 새로운 질병 동의어로 채택하였습니다. 향후 1년 간은 Monkeypox와 MPOX가 동시 사용되는 유예기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

국내에서 이 질병과 관려하여 차별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향후 질병이 증가하였을 때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배제할 수 없어 전무가 자문회의를 통해 한글 질병명을 엠폭스로 변경하였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6개월간 변경 전후 명칭을 변용한다고 22. 12. 14일 발표하였습니다. 

그럼 엠폭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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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는 어떤 병인가요?

엠폭스는 원숭이 두창을 의미하는 Monkeypox에 원숭이에서 M을 따고 두창을 의미하는 pox가 연결된 단어입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입니다. 엠폭스 감염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나 더 경미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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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의 감염경로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 사람, 사람 사람, 오염된 환경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전파되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주로 유증상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호흡기 분비물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나, 이런 호흡기 분미물에 의한 비말전파는 호흡기감염병(코로나19 )에 비해 가능성이 낮습니다.

일부 원숭이두창 환자에서 무증상 감염 사례가 있으나, 무증상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아직 보고된 바 없습니다.

접촉자는 확진환자가 첫 증상이 발생한 날로부터 피부병변 가피가 탈락될 때까지 감염병환자 등과 다음과 같은 접촉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신체 직접 접촉(성접촉 포함)
오염된 도구(의복, 침구류 등) 접촉
적절한 보호구 착용하지 않고 1m 이내 대면 접촉(face-to-face exposure)
오염된 환경에서 흡입 또는 점막이 노출된 경우

엠폭스(원숭이두창) 환자의 밀접접촉자는 감염원 증상, 개인보호구 착용, 체류시간, 체류장소 환경에 따라 접촉자(고위험군, 중위험군, 저위험군)를 분류하고 있습니다.

1) 고위험군: 개인보호구 미착용, 직접 접촉 또는 고위험 환경 노출
2) 중위험군: 보호구 미착용, 감염성물질 비말 또는 잠재적 에어로졸 노출
3) 저위험군: 보호구 착용 후 신체 또는 비말 노출, 신체 접촉이 없고 비말노출 가능성이 거의 없음

 

 

 

엠폭스감염 증상 및 위험도

일반적으로 엠폭스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등이 시작됩니다. 보통 이런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1~4일 후가 되면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얼굴, , , ,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경우, 대부분 증상은 경미한 수준이고, 2-4주 후 완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증상에 따라 치료하는 대증적인 증상 완화 치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고위험군(면역저하자, 소아, 임산부, 수유부, 기저질환자 등)에서 드물게 중증(출혈, 패혈증, 뇌염, 융합된 병변 등)으로 진행되거나, 합병증(이차세균감염, 심한 위염, 설사, 탈수, 기관지폐렴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나 뇌(뇌염) 또는 눈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엠폭스 진단방법과 소요시간

엠폭스(원숭이두창) 진단검사는 피부병변의 액체, 피부병변 조직, 가피, 구인두 도말, 혈액 검체에서 유전자 검출검사법으로 시행합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엠폭스(원숭이두창) 의사환자의 검체가 검사실에 접수된 후 약 66시간가량 소요됩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는 감염병 특성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아, 감염 확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현재, 엠폭스(원숭이두창) 진단검사는 질병관리청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단검사가 수행됩니다.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가 엠폭스(원숭이두창)가 의심이 된다고 판단하면 보건소에 신고하고, 이후 의사환자에 해당할 경우 검사 절차가 진행됩니다.

 

 

 

엠폭스 예방 방법

엠폭스 대한 예방백신은 현재 두창과 엠폭스 모두에 대해 효과성이 입증된 3세대 두창 백신(JYNNEOS)이 도입되었습니다. 접종대상은 상대적으로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이 접종대상입니다. 고위험군은 확진자와의 접촉강도가 중위험 이상인 밀접 접촉자와 확진환자를 진료하게 되는 의료진 등을 의미합니다.

현재 일반 국민은 접종이 필요하지 않으며, 해외에서도 일반인이 아닌 고위험군 중심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엠폭스 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손씻기 철저 및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부위 접촉 삼가
2. 모르는 사람이나 다수의 상대와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 삼가
3. 엠폭스 의심증상자 피부병변(발진이나 딱지 등) 접촉 삼가
4. 엠폭스 의심증상자 사용 물품(침구류, 수건, 의복, 세면대 등) 접촉 삼가
* 엠폭스 의심증상: 항문 및 직장, 생식기, 구강, 결막, 요도 등의 피부 점막의 발진이나 궤양, 항문직장, 생식기
                               등의 통증, 발열, 두통, 림프절 비대, 요통, 근육통, 무기력증 등

출처: 질병관리청

앰폭스 의심증상 발생 시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엠폭스 발생지역에 방문을 해야 하는 경우 다음 주의사항을 숙지하기 바랍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다음은 대한 감염학회에서 제공하는 엠폭스와 다른 피부질환과의 차이점입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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