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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복부 비만

mizzero 2021. 8. 1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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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 비만은 피하 축적형 비만에서 남성처럼 내장에 지방이 축적되는 내장비만형으로 변합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으로 흔히들 얼굴이 화끈거리고 덥고 식은땀이 많이 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중년의 여성들 특히 갱년기를 맞이한 여성들은 살이 많이 찌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데 젊었을 때 살이 찌는 것과는 다르게 옷태도 나지 않으며 복부 비만이 심해져 사과모양 비만형으로 변해갑니다.

갱년기 여성의 복부비만이 왜 위험한지 알아보고, 복부비만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법을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살이 찔 때 복부에 내장지방이 증가하면 복부둘레가 증가하면서 사과모양의 상체비만형태를 보이는데 이러한 형태는 남성형 비만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갱년기 이전에는 서양배 모양으로 엉덩이와 하체 주변에 살이 찌는 하체비만형으로 이러한 형태는 피하지방층이 증가하는 형태이지만, 갱년기 이후가 되면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내장지방이 증가하는 남성형 비만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사과형 비만 vs 서양배형 비만,            출처: https://myvenus.co.kr/?document_srl=18691

내장형 비만, 복부비만은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로 건강을 위협하게 되어 아주 위험합니다.

50대에서 60대로 넘어갈 때 여성의 복부비만은 2배 이상으로 증가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50대에서 60대로 넘어갈때 사과형 비만 즉, 복부비만이 2배 이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복부비만이 증가한다는 것은 신진대사가 감소하고 남아 도는 잉여 칼로리가 복부 장기 주변에 내장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으로 우리 인체 내 지방 중에서 가장 해롭고 질병을 많이 일으키게 되므로 문제가 큽니다. 비만으로 인해 옷태가 나지 않아 속상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미용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중년 이후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하게 되고 삶의 질을 낮추게 됩니다. 

복부비만과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과의 관계

우리나라 50~60대 여성은 남성에 비해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2배 이상 높다

특히 이렇게 남아도는 내장지방은 흔히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콜레스테롤혈증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나라 60대 여성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같은 나이 대의 남성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막을 만드는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여러 가지 호르몬, 비타민 D, 지방소화에 필요한 담즙산을 만드는데도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하지만 혈액 내에 과도한 포함된 콜레스테롤은 동맥의 혈관 벽에 침착하여 동맥경화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나 고혈압이 있다면 더욱 더 동맥경화의 진행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이 심장의 혈관에서 발생하면 허혈성 심장질환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 유발할 수 있고, 뇌혈관에서 발생하면 뇌경색 등의 뇌졸중을 일을킬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증상입니다.

중년의 적, 복부비만을 탈출하기 위한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갱년기 내장형 복부비만은 매우 조심해야 할 증상입니다. 그렇다면 복부비만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알기로 복부비만은 절대 빠지지 않을 것처럼 생각되지만 다행히도 이러한 사과형 비만 형태는 비교적 살을 빼기가 쉽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쌓인 지방은 어느 부위에 축적되었는가에 따라 지방 이용을 증가시키는데 관여하는 호르몬의 반응이 다릅니다. 운동 중에는 아드레날린과 같은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는데 복부에 쌓인 지방은 이들 호르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지방분해를 더 빨리 시킵니다. 지방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들이 복부에서 더욱 빨리 활성화되어 내장지방을 감소시키는 더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뱃살을 빼기 위해서 살이 많이 찐 배 부분의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윗몸일으키기 등 복부 운동을 많이 하는데 복부지방만을 제거하는 운동법은 따로 없습니다.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하면 지방대사에 의해 우리 몸에 쌓인 지방의 양에 따라 어떤 부위는 현저하게 많이 감소하고, 다른 부위는 조금만 감소하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복부나 팔뚝이나 몸에 쌓인 지방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지방을 많이 이용하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윗몸 일으키기는 복부 근육을 만들 수 있지만 지방이 있는 상태에서 윗몸 일으키기만 하면 실제적으로는 복부비만이 빠지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복부의 지방을 줄인 뒤에 윗몸 일으키기와 같은 근육 운동을 해야지만 이 근육에 의해 배가 처지지 않도록 하고 아름다운 허리 라인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운동을 시작하면 우리 몸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순으로 에너지를 이용하게 됩니다.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먼저 사용한 한 후에 지방을 에너지로 이용하기 때문에 비만 탈출을 위한 운동을 위해서는 운동시간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운동시간이 길어질수록 지방을 감소시키는데 유리한 것입니다.

우리 몸은 일반적으로 운동의 강도가 강하면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이용하고, 운동강도가 약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이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태우기 위해서는 운동강도는 너무 강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같은 시간에 가벼운 운동을 했을 때보다 고강도 운동을 했을 때 소모하는 칼로리는 많습니다. 하지만 지방을 많이 이용하여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강도로 45분 이상 하는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신을 이용하여 빠르게 걷기.,가벼운 조깅, 에어로빅 댄스 등 유산소 운동을 45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도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영과 같이 저온 환경에서의 유산소 운동은 오히려 식욕을 자극시킬 수 있어 역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운동을 선택하는데 참고하여야 합니다.

인생을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건강이 필요한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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