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다정/기타

고유가 시대, 연비 향상 꿀팁!

mizzero 2021. 11. 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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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휘발유, 경유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장거리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의 지갑의  지출 압박이 상당한 요즘입니다. 연비를 절약하기 위한 습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미지 출처: 서울신문

 

자동차는 현대인을 필수품이기 때문에 자동차 기름값이 올랐다고 안 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장거리 운행을 하거나 이동이 많은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요즘같이 고유가 시대에는 조금이라도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일주에 2일 정도는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그동안에도 연비때문에 경유차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자동차를 바꾸기로 결정한 뒤로는 환경과 연비를 고려하여 전기차를 신청하였습니다. 

2021.10.15 - [시콜다정] - 전기차 보조금 100% 받기, GV60 견적과 구매 결정

 

전기차 보조금 100% 받기, GV60 견적과 구매 결정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던 차에 제네시스급으로 100%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제네시스 홈페이지에 들가 보았습니다. 기본 옵션을 살펴보고 추가 옵션을 선택

ahahappy.tistory.com

 

 

자동차 연비를 절약하는 방법은 모두 알고 있지만 실천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고유가 시대 자동차 연비 절약 방법을 알아보고 이번 기회에 연비를 절약하는 운전습관을 들여보면 어떨까요?

 

연비 올리는 운전습관

1. 차량의 경제속도를 알고 운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속도는 차량마다, 달리는 도로에 딸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경제속도는 가장 높은 기어 단수일 때 2000~2500 RPM(분당 엔진 회전수) 전후를 유지하도록 설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RPM이 이보다 너무 낮아지거나 올라가면 연료소모량이 늘어납니다. 

출발은 서서히 부드럽게 진행합니다. 자동차 시동 5~10초 후 시속 20km나 1500RPM으로 출발하도록 하면 연비를 11%가량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너무 천천히 rpm을 올리는 것도 연비 효율이 떨어집니다. 

정속 주행시 가속페달을 밝으면 엔진 회전수가 상승하여 연료소모량이 많아집니다. 고속도로 등 일정 속도를 유지하기 좋은 도로에서는 크루즈 컨트롤 운전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속 주행 시에는  2000~2500 RPM(분당 엔진 회전수) 전후의 속도로 운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저는 크루즈 컨트롤로 도로 규정 속도를 설정하고 앞에 주행하는 차량의 속도에 따라 손으로 증속이나 감속을 합니다. (제 차는 2011년식이라서 자동으로 속도 제어는 안됩니다).  발을 이용하지 않고 손을 이용하기 때문에 운전 피로도 상당히 감소합니다. 

크루즈 컨트롤을 하는 경우 급가속이나 급감속을 하지 않기 때문에 연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고속도로에서 110km를 설정하고 운전하는데 일반도로를 주행할 때보다 연비가 훨씬 좋습니다. 100km 거리를 가면 계기판에서 연료사용량을 보면 75km 전후의 연료가 소비되는 것을 확인합니다. 

2. 공회전을 최소화합니다. 

일반적으로 공회전시에는 시간당 1.2리터의 연료가 소비된다고 합니다.  자동차 시동을 걸고 오일펌프가 작동하여 엔진오일이 엔진 내부를 순환하고 윤활되기까지 약 10초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동차 공회전은 10초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지하 주차장 등에서 공회전을 오래 하면 자동차의 매연으로 인한 환경문제도 있으니 가급적 공회전은 10초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겨울철에 엔진을 예열하기 위한 시간도 최대 30초면 된다고 하니 이제 불필요한 공회전은 하지 맙시다. 

3. 신호대기 시 변속기 모드를 주행모드(D)를 중립 모드(N)로 바꿉니다. 

최근의 차량들은 자동으로 신호대기 시 엔진이 꺼지지만, 이전에 출고된 차량은 그렇지 않죠? 이런 차량의 경우 신호대기나 일시 정지한 경우에 변속기를 중립으로 유지시키면 연비 절약에 좋습니다.

출처: 네이버포스트

 

 

내리막길 연료차단주행법(fuel cut drive)

4. 내리막길에서는 연료 차단, FUEL CUT 운전법을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FUEL CUT운전법은 전자식 연료제어장치(ECU, Electronic Control Unit)가 장착된 2000년 이후 출시 차량을 모두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퓨얼 컷(연료 차단) 운전법은 우선 최적 가속을 위해 오르막길에 들어서기 500m 전방에서부터 엑셀레이터를 끝까지 밟지 않고, 3/4 정도의 깊이로 밟고 가속합니다. 엔진을 끝까지 밟지 않고 미리 속도와 엔진 회전수를 경제속도롤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이 오르막 정상에 오르면 페달에서 발을 완전히 뗍니다, 자동차는 지금까지의 최적 가속으로 올린 속도와 관성으로 내리막길을 주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운전을 하면 이 구간에서는 연료가 소모되지 않아 공짜 운행을 하게 됩니다. 내리막길에서 엔진 회전수가 1500 RPM 이상으로 올라가 엔진에 연료가 공급되지 않아 연비를 20%가량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일석이조로 연료에 의한 미세먼지도 배출하지 않게 되니 한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들은 내리막길에서 연료를 절약하기 위해 기어를 중립으로 놓기도 하는데 이는 위험하기도 할뿐더러 엔진 마모와 연료 소모도 일어나게 됩니다.

 

출처: 에너지데일리

 

 

연비향상을 위한 기타 꿀팁

5. 차량의 적재물을 반으로 줄입니다. 

몸이 무거우면 에너지 소모도 크잖아요.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편리하다고 연료를 '가득' 채우지 말고 반 정도만 채워서 운행하기를 권장합니다. 트렁크도 필요한 물건만 싣고 나머지는 모두 치우도록 합니다. 연료의 절반만 채우면 3%의 연비 향상, 트렁크 짐을 10kg만 줄여도 연비는 향상될 수 있습니다. 

 

6.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통해 차량의 마찰을 감소시키면 연비가 올라갑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3개월마다 10%씩 줄어듭니다. 6개월이 지나면 공기압은 20%나 줄어들어 연비가 2%가량 감소합니다. 반대로 마찰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너무 높이면 제동력이 감소하여 사고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3개월마다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기 바랍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차량은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오므로 항상 공기압 상태를 모니터 할 수 있도록 공기압 경고를 켜 두시기 바랍니다. 

출처: 글로벌 오토뉴스

 

7. 에어컨은 연비를 낮추는 주범입니다.

에어컨을 계속 높은 단수로 틀면 연비가 약 20%가량 감소된다고 합니다. 에어컨을 4단을 세게 틀었다가 온도가 내려가면 송풍으로 유지하여 운행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유리에 열차단 썬팅을 하면 차량 실내온도를 낮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8. 에어필터와 엔진오일을 적절한 주기에 교체합니다.

에어필터에 미세먼지로 인한 오염이 증가하면 공기 흡인 시 저항이 증가하여 10% 정도 연료손실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주행거리 1000km마다 차량 청소 시 압축공기 분사기를 이용하여 먼지를 털어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5000~10000km마다 교체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교체시기는 엔진오일 교체시기와도 같으니 엔진오일을 적절한 시기에 교체하여 수명을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9. 점화플러그와 고압 케이블 성능을 점검합니다.

점화플러그와 고압 케이블의 성능이 떨어지면 20%까지 연비가 나빠진다. 또 엔진의 힘도 떨어진다. 점화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연료가 실린더에서 연소되지 않고 배기구를 통해 그냥 빠져나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환경에도 좋지 않습니다. 일반 점화플러그는 2만∼3만 km 정도(백금은 8만∼10만 km)에점검을 하고 상태가 좋지 않으면 교환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고압 케이블도 3만 km마다 교환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10. 일반 도로 주행 시에는 경제속도를 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80km로 주행합니다.

경제속도는 시속 60-80km입니다. 저는 운전을 해보니 80km 정도 달리는 것이 연비가 가장 절약되고, 고속도로는 100-110km 달릴 때 연비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시속 120km 이상으로 주행하면 연료가 35% 정도 더 증가한다고 하니 차량 이동 시 조금 일찍 나와서 경제속도를 준수하는 것이 연비에도, 안전에도,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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