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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파트너 있는 경우, 수면의 질 높아!?

mizzero 2022. 6. 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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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더워지는데 같이 잘까? 따로 잘까? 결론은 '수면의 질'을 놓고 보면 같이 자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싱글족에게는 혼자인 것도 서러운데 수면의 질도 낮다는군요! 무슨 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수면은 신체기능을 회복하고, 힘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기전으로 가장 중요한 휴식 방법입니다. 수면의 질은 건강한 삶의 질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면은 매우 개인적인 경험이며, 수면의 질을 구성하는 요소와 상대적인 중요성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면은 질은 자가 보고 형태로 측정됩니다.  

일반적으로 함께 자는 사람이 있는 경우 잠들기가 힘들고, 중간에 뒤척임 등을 깰것이라 생각해서 혼자 자는 사람의 수면의 질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쉽지만, 의뢰로 수면 파트너가 있는 성인의 수면의 질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관심이 생깁니다.

 

함께 자는 커플, 싱글족보다 수면의 질 높아!

 

출처: 픽사베이

 

파트너와 함께 자는 성인 커플이 혼자 자는 싱글족보다 수면의 질이나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6월 10일(현지시간)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진은 펜실베이니아주의 성인 직장인 1007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과 만족도를 조사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수면의 질과 만족도가 높은 건  파트너와 함께 잠을 잔 사람들로 나타났습니다. 파트너와 함께 잠을 자는 사람들은 혼자 자는 사람들보다 더 빨리 잠에 들고, 더 오래 잠을 잤다고 합니다. 또 수면 무호흡증에 걸릴 위험도 더 적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수면 파트너가 있는 사람이 우울증과 불안감, 스트레스 수준도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를 진행한 연구 책임자 마이클 그랜드너 애리조나대 교수는 “함께 자는 커플에게 질문하면 대부분 수면 만족도가 높았다”면서 “코를 골거나 뒤척임이 많은 사람 옆에서 자더라도 불편함보다는 전체적 효용성이 더 크다고 봐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 책임자는 이런 이유가 안전이나 사회화 등 진화인류학적 원인일 수 있다고 추론했습니다. 옛날 이뉴는 불 주변에서 무리지어무리 지어 잠을 잤는데 잠잘 때 어른이 옆에 있는 것에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껴 더 수면을 잘 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에서 인류가 무리 지어 잠을 잔 역사를 언급하며, 이번 연구 결과가 이런 역사 속 무리 지어 잠들던 경험 속에서 학습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 잠은 학습된 행동'이라면서 함께 잠을 잔다는 것은 경계를 늦추고 몇 시간을 함께 무방비 상태에서 보내는 것이기에 매우 친밀한 경험일 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또한 커플은 깨어 있을 때만 아니라 수면 생활도 잘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며, 신뢰가 쌓인 커플의 수면의 질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아이와 함께 자는 경우 수면의 질 낮다.

 

 

수면의 질이 가장 안 좋은 경우는 아이와 같은 침대에서 자는 성인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자는 사람들은 수면 무호흡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았고 불면증도 심했다고 합니다. 또한 수면에 대한 통제력도 떨어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혼자 자는 사람들은 커플과 함께 자는 사람보다 우울증 지수가 높았고 삶의 만족도도 낮게 나타났습니다.

 

CNFCJ: VLRTKQPDL

 

결론

 

연구 결과를 모든 사람에게 일반화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평소 신뢰감 있고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커플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깨어 있을 때에도 앙숙이거나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다면 수면의 질을 보장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의 깨어 있을 때의 친밀도나, 다른 삶의 다양한 사건들과 질병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까지는 고려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커플이 서로 안정감을 주고, 그로 인해 수면의 질도 높으려면 평소에도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연구결과는 전문수면학회(APSS)학술대회와 연국 수면연구학회 학술지 수면(SLEEP)에 발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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