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시기를 늦추면 매년 연금액이 7.2%식 늘어납니다. 60대가 가까워지면 연금 받는 것을 미룰지 말지 고민이 되실 텐데요. 만약 건강이 허락하고 다른 소득이 있다면 연금을 미루어 볼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금융회사에 가입하는 개인연금과 달리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연금액을 올려주기 때문에 실질 수익률이 높습니다. 2017년 기준 국민연금 평균 수익비는 최저 1.6에서 최고 2.9로 나타났습니다. 가입자가 낸 보험료에 비해 적어도 1.6배 이상 더 많은 연금으로 돌려받는다는 의미입니다. 국민연금은 보험료가 같더라도 가입 기간이 길수록 연금액이 많아지기 때문에 추납·임의계속 가입 등으로 가입기간을 늘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더’ 받는 4가지 제도 활용법을 살펴보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