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좀 비싸기는 하지만 현대인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처음 구매할 때 설렘을 잊을 수 없는데요. 이런 자동차에서 소음이 들리면 불안해지게 되는데요. 평소에 나지 않던 자동차의 소리를 무시하면 큰 고장으로 진행되어 큰돈이 들어갈 수 있답니다.
아픈 사람도 평소와 다르게 신음소리를 내잖아요. 평소에도 아끼는 차량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문제가 없는지 관심을 기울인다면, 큰 이상이 생기기 전에 미리 이상을 알아보고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자동차의 소리가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살펴볼께요.
목차
⨀ 1. 겨울철에 심해지는 자동차 소음⨀ 2. 주행중에 나는 자동차 소음
⨀ 3. 시동을 끄거나 켤 때 나는 자동차 소음
⨀ 4. 스티어링 휠 조작 시 나는 자동차 소음
⨀ 5. 자동차 하체에서 나는 소음
겨울철에 심해지는 자동차 소음
겨울철엔 주행하다 시동을 끄면 ‘딱딱’ 콩 튀기는 소리가 날 때가 있습니다. 날씨가 추울수록 더 심해지는데요. 배기관에 있는 배기가스 정화 장치가 열로 팽창했다가, 시동을 끄면 급격히 식으면서 수축하기 때문에 나는 소리입니다.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엔진 쪽에서 ‘쌕쌕’ 소리가 날 때도 있습니다. 타이밍 벨트에서 나는 소리일 가능성이 크죠. 요즘에는 내구성이 좋은 타이밍 체인을 쓰지만, 보통은 고무로 된 타이밍 벨트를 사용합니다. 고무는 오래되면 탄력이 줄고, 겨울철에는 특히 고무 유연성이 떨어져 소리가 더 많이 납니다. 이런 경우 벨트를 풀리(벨트를 돌리는 원형 도르래)에 감아서 회전시킬 때 소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행 중에 나는 자동차 소음
고속주행으로 달릴 때 자동차 문에서 ‘휘잉’ 하면서 나는 풍절음은 문과 차체 사이에 있는 고무의 마모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된 자동차나 문을 자주 열고 닫는 자동차일수록 풍절음 증상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럴 땐 마모된 고무를 갈아주면 됩니다. 주행 중 하체 쪽에서 ‘웅웅’ 헬리콥터 지나가는 듯한 소리가 심하게 들리면 허브 베어링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비포장길이나 요철을 자주 운행하면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가속할 때 ‘그르릉’ 소리가 나거나 오르막에서 가속페달을 밟을 때 엔진에서 ‘우웅’ 하는 소음이 심하게 들리면 점화계통이나 연료공급계통에 문제가 생겨 엔진 속에서 연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가속할 때 소리가 나거나, 연비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면 반드시 점화계통과 연료공급계통을 점검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동을 끄거나 켤 때 나는 자동차 소음
시동을 끄면 엔진 내부에서 순환하던 윤활유가 오일 팬으로 흘러내려갑니다. 오래된 자동차나 관리가 소홀한 자동차는 밸브 간극을 조정하는 유압장치의 압력이 떨어지거나, 로커 암 충격음이 다소 발생해 ‘끼기긱’ 마찰음이 납니다. 또한 시동을 걸 때 소음이 심할 때는 팬 벨트 장력이 느슨한지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벨트가 늘어났거나, 교환 시기가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에 시동을 걸 때 시동 걸리는 소리가 경쾌하지 못하고 ‘끼릭’ 하며 끊기는 소리만 나면, 배터리나 제너레이터 같은 전기장치 이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배터리를 체크하고, 이상이 없을 땐 제너레이터를 점검해야 합니다.
스티어링 휠 조작 시 나는 자동차 소음
스티어링 휠을 돌릴 때 ‘스륵’ 또는 ‘삐익’ 소리가 나는 경우 방향 지시등 레버 신호를 넣었다가 복원시켜주는 센서의 소음이 대부분입니다. 스티어링 휠을 꺾은 상태에서 출발할 때 ‘따닥’ 소리가 난다면 등속조인트 마모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등속조인트 고무 커버가 터져서 그 안의 윤활제가 모두 빠져나가면서 나는 소리일 가능성이 높죠. 스티어링 휠 회전 시 ‘드르륵’ 소리가 나면 파워 펌프 또는 파워벨트를 점검해야 합니다.
자동차 하체에서 들리는 소음
주행 중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찌걱’ 소리가 자동차 바퀴 쪽에서 들린다면 쇼크 업소버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소리와 함께 심한 진동이 차체에 전달되기 때문에 심하면 멀미가 날 수도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찌익’ 소리가 들린다면 브레이크에 녹이 슬었거나, 라이닝 패드 교환 시기가 다 된 경우입니다. 라이닝 패드 교환 시기를 무시하면 후에 드럼까지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자동차에서 나는 소리에 얼마나 귀 기울이나요? 한 번쯤은 블루투스 오디오 볼륨을 줄이고 자동차가 내는 소리에 주목해보세요. 몰랐던 내 차의 문제를 발견하고 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출처: 현대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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