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어느 유튜브가 자신의 '블로그 수익이 월 천만 원이다'라는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최근 유명 유튜버들은 연봉 억대가 넘는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직장인으로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나 촬영기술이 없는 저로서는 배울 시간도 없고 콘텐츠도 이미 포화상태라서 관심은 가지만 선뜻 시작하는 것은 엄두가 안 났습니다. 하지만 블로기는 글쓰기이고 학창 시절에는 글 쓰는 걸 좋아하기도 했던 터라(아.. 정말 까마득한 옛날 일이네요) 오, 이건 해보는 것도 괜찮은 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시작해볼까?' 하고 이런저런 검색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는 첫째 나도 자면서 수익을 내보자, 둘째 좋아하는 글쓰기 연습도 되겠다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
당신의 이야기가 값진 수익이 됩니다.
요거에 혹해서 티스토리 시작하기로 합니다.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은퇴 후 삶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2019년 기준 83.3세로 60세 은퇴 후 30여 년간의 시간이 수입원 없이 살아가야 하는데 이는 수면, 식사, 가사노동 등 필수적인 시간을 제외하고도 여가시간이 8만여 시간이나 되는 기간입니다. 저의 꿈은 이 시간을 잘 활용하여 은퇴 후에 유유자적하며 보내는 것이 꿈입니다.
이렇게 긴 은퇴 후의 삶을 내가 원하는 대로 유유자적하며 행복하게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돈', '일', '건강', '취미생활', '관계'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 자유를 얻어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어야만 건강, 취미, 관계 등도 잘할 수 있고, 여가생활을 목표한 대로 유유자적하며 살 수 있겠지요. 그래서 최근에는 직장에서의 수입 외에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다양한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재테크를 하는 알뜰하고 영리한 젊은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퇴직금과 연금만 가지고는 원하는 여행, 일하지 않고 봉사하는 삶, 여유롭게 #유유자적할 수 있는 삶을 유지하기에는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진작 젊었을 때 부동산, 주식, 재테크 이런 것에 관심이 두지 않았을까요? 후회해도 과거는 내가 바꿀 수 있는 영역이 아니므로 이제라도(지천명이 지났습니다. 그래도 지금이 나의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나이이니까요) 관심을 갖고 은퇴까지 10여 년 남은 기간을 재테크에도 관심을 갖고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적은 돈이지만 지난해 말부터 주식도 조금씩 하고 있고, 블로그를 시작하여 재테크 파이프라인을 하나씩 구축해볼까 합니다.
그래서 늦은 나이지만 '나도 할 수 있을까', '나도 할 수 있을거야' 라는 막무가내 정신 하나만으로 무작정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블로그라는 것이 그냥 글만 써서 올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공부하는 마음으로 저와 같이 50이 넘어 늦게 시작하는 분들도 있을 테고,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젊은이들이 블로그에 올린 글을 읽고는 도통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감도 안 오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저와 같은 상황에서 블로그를 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해결해 나가면서 일기 쓰듯이(아니 한 주기쯤 될까요?) 정리해볼까 합니다. 그럼 글 쓰는 능력도 향상되고 돈도 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우선 처음으로 회원가입을 시작하고 블로그를 생성해도록 하겠습니다.
왜 첫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시작했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블로그 하면 '네이버 블로그'가 먼저 떠오릅니다. 검색엔진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털 사이트이기도 하고요. 블로그를 시작하기 기존 블로거님들의 자료를 공부해 보니 네이버 블로거는 이미 파워 블로거, 인플루언서님들이 너무나 많아 진입 장벽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상위 노출이 어렵다고요.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면 우선 블로그 방문자가 많아야 하는데 상위 검색이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겠지요? 그리고 네이버는 웹사이트 수익 창출을 위한 애드센스와는 연동이 안됩니다. 물론 애드센스와 비슷한 애드포스트가 있지만 단가면에서도 애드센스보다 낮고 기존의 쟁쟁한 네이버 블로거님들과 경쟁하는 것은 이미 게임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서 네이버는 제외하였습니다.
그럼 구글과 다음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 구글은 최적화 SEO(검색엔진 최적화, Search Engine Optimization)라는 것도 해야 하고, 국내 검색 점유율은 높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은 익숙지 않아 티스토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검색엔진의 국내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애드센스, 다음카카오 애드 핏 등을 연동하여 수익도 내고 있어 한번 시작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 회원가입, 카카오 계정으로 합니다.
아마 이전에는 티스토리 회원가입을 했었던 모양입니다. 다음이 카카오와 합병한 뒤에는 카카오 계정만으로도 손쉽게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검색엔진에서 티스토리를 쳐서 티스토리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가입방법, 기존 티스토리 계정을 카카오 계정으로 변경하는 법도 잘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찾기 어려우실 수도 있으니 이것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셔도 됩니다.
1. 티스토리 홈에서 우측 [시작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2. 우리는 티스토리를 처음으로 만드는 것이므로 맨 아래 [카카오 계정으로 티스토리 시작하기]를 클릭합니다.
3. 카카오 계정으로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파란 화살표가 가르키는 부분의 [회원가입]을 클릭합니다.
4. 가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을 사용하시고 계시면 카카오톡 아이디로 사용하는 이메일 계정이 있으실 테니 그것을 사용하셔도 되고, 평소 사용하는 네이버 메일, 지메일 어떤 것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음 아이디가 있다면 맨 아래 다음 카카오 계정을 클릭해서 진행하면 됩니다
새 메일을 만들어 사용할 것이라면 [새 메일이 필요합니다.]를 클릭하여 진행하시면 됩니다. 우리는 모두 사용하는 메일이 있다는 가정 하세 [이메일이 있습니다.]를 선택하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저는 지메일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5. 카카오계정 서비스 약관 동의입니다. [필수] 항목을 모두 선택하시고, [선택]은 체크를 안 하셔도 됩니다.
6. 카카오 계정에 사용할 이메일을 입력합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번호가 전송됩니다. 전송된 이메일을 [인증번호 입력] 란에 입력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7. 이메일이 정상적으로 확인되면 이메일 주소 옆에 노란색으로 체크됩니다.
8. 비밀번호를 기준에 맞게 입력합니다(비밀번호 기준은 글자 수로만 제한되고 입력 칸에 회식으로 쓰여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제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기준 내용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9. 원하는 닉네임을 생각하여 입력하면 됩니다. 닉네임은 나중에 관리 화면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10. 생년월일을 입력합니다. 성별은 선택하지 않아도 됩니다.
11. 여기까지 하시면 카카오 계정이 완료된 것입니다. 이제 카카오 계정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설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설정하기
1. 티스토리 홈에서 [카카오계정] 로그인을 클릭합니다. 앞에서 만든 카카오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 로그인합니다.
2. 티스토리 서비스 이용약관을 읽고 체크합니다. 다음을 클릭합니다.
3. 블로그에서 사용할 닉네임을 설정합니다. 앞에서 설정한 것은 카카오 계정 닉네임이고, 여기에서 사용하는 것은 블로그에서 사용하게 될 닉네임입니다. 이것도 나중에 블로그 관리에서 변경 가능합니다.
블로그 주소를 정해서 입력합니다(어떤 블로거님들은 블로그 생성일을 블로그 주소로 하기도 합니다).
블로그 주소는, 블로그명.tistory.com으로 생성됩니다. 주의할 것은 블로그 주소는 한번 생성되면 변경할 수 없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크게 상관이 없는 것 같으니 외울 수 있을 정도로 정하여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블로그 주소가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아래 그림처럼 빨간색으로 체크 표시가 되지만 이미 있는 닉네임, 블로그 이름이면 [이미 있습니다]와 같은 멘트 박스가 뜹니다. 블로그 주소는 작성 기준을 벗어나면 다시 작성하도록 안내가 뜨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경우 그대로 진행됩니다.
4. 자 이제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이 완료되었습니다. 맨 아래 [블로그 시작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블로그를 운영하시면 됩니다. 길게 썼지만 하나하나 순서대로만 진행하면 5분 이내 완성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시작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안내되는 순서대로 진행만 하면 큰 무리 없이 5분이면 티스토리 블로그를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 계정을 새로 등록하시는 경우에 이메일 인증번호가 안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내가 이메일을 틀리지 않고 잘 입력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저도 하다 보니 2번이나 이메일 주소를 틀리게 넣었더라고요). 이메일을 정확히 입력했는데도 인증 확인 메일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간혹 이메일이 늦게 도착하는 경우가 있으니 잠시 시간 차를 두고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블로그를 깔끔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스킨 설정 하는 방법과 글쓰기 방법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블로그를 시작한 지 이제 보름쯤 되었네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구글처럼 SEO(검색엔진 최적화)를 개인이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대신에 개설 후 한 달이 되고, 개설 3개월 이내에 게시한 글이 20개 이상은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저의 목표는 한 달에 20개 이상의 포스팅을 하고 한 달이 지나면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신청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이 글 작성에도 몇 시간이나 걸려 1일 1포스팅은 어려울 것 같지만 시간 나는 대로 일상과 관심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정리해 본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고 포스팅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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