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맡겨도 연 3% 금리, 여윳돈 잠시 '파킹' 어디가 좋을까?
수시 입출금식 통장은 이자율이 너무 적지요. 응급상황이나 비상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보관해두는 현금도 이자가 조금이라도 많이 붙으면 좋겠지요? 예전에는 증권사 CMA통장이 매일 이자를 주어 많이 활용했었는데 요즘에는 이자율이 1%도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파킹 통장을 활용하면 은행별로 최대 금리 연 3% 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파킹 통장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파킹(Parking)통장이란?
파킹 통장이란 이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잠시 주차하듯이 돈을 잠시 맡겨두는 통장이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자동차가 주차 후 자유롭게 입, 출차를 할 수 있는 것처럼 현금을 자유롭게 입금하고, 출금할 수 있는 통장입니다.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과 비슷한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면서도 정해진 기간 없이 마음대로 돈을 넣고 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수시입출금식 통장이 거의 제로금리에 가까운 것과 달리 연 2% 대의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파킹 통장이란 매일 이자가 붙는 자유 입출식 통장을 말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파킹 통장은?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파킹 통장은 토스뱅크 파킹 통장입니다. 1억 원 미만까지는 조건 없이 연 2% 금리를 제공합니다. 단 1억 원 이상 초과 금액은 올해 1월부터는 0.1%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그래도 1억원 미만 예비 자산을 보관하기에는 토스뱅크으 금리가 2%대로 가장 높은 편입니다.
OK 저축은행의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 금리는 2.2%입니다. 36개월 만기 적금상품이지만 중도해지 페널티가 없어서 사실상 파킹 통장과 다름없습니다. 최대 30억 원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카카오 뱅크 파킹 통장은 세이프 박스로 계좌마다 금고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보관 한도는 최대 1억 원이고, 연 1.10% 이자를 줍니다. 그리고 모임통장으로도 세이프 박스를 만들어 이자를 쏠쏠히 챙길 수 있습니다.
케이 뱅크는 최대 3억 원까지 연 1%로 이자를 지급합니다.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토스뱅크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1억원 미만이라 변 토스 뱅크 파킹 통장이 가장 금리가 좋네요.
19~34세라면 농협 NH1934우대 통장
이름처럼 19세부터 34세까지 금리를 우대해주는 통장입니다. 1인 1 계좌만 개설 가능합니다. 우대이율은 연 최고 2.9%입니다. 일별 잔액 100만 원 이하 금액에 적용하며, 기본금리 제외 기준입니다.
우대조건은 기본 조건을 만족하고, 추가 조건 1건 이상 충족해야 합니다.
기본 조건은 농협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올원 뱅크로 월 2건 이상 이체 실적이 있어야 합니다.
추가 조건은 급여 입금을 하거나, 납부자, 타행 자동이체/ 자동납부 1건 이상, 또는 NH1934체크가드 결제 실적 5만 원 이상입니다.
학생이라면 나의 다른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2건 정도 해놓아 현금 관리를 하고, 체크카드로 5만원 이상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통장에 가입 후 가입고객의 연령이 만 35세가 되는 첫 결산 원가일에 'NH주거래 우대통장'으로 자동 전환됩니다. 만일 전환 시점에 'NH주거래 우대통장'이 있다면 저축예금으로 자동 전환됩니다.